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전국 최초 조례 제정 잇따라..농업 대전환 정책 뒷받침

2025-02-2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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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업대전환 지원도 앞장
전국단위 우수조례 수상 다수.. 경북 농업발전 위해 최선 다할 것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쌀소비촉진 캠페인 / 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쌀소비촉진 캠페인 / 경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신효광)의 선도적인 의정활동이 도민에게 알려지며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향후 행보 또한 주목되고 있다.

농수산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해에만 무려 7건의 농수산업 관련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했으며 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효광 의원(청송)이 대표발의 한 『경상북도 농수산물 주산지 육성 및 지원 조례』는 주산지 중심의 조직화ㆍ규모화 통해 농어업 경영의 효율성 제고가 기대된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행정사무감사/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행정사무감사/경북도의회

이충원 의원(의성)의 『경상북도 방치 농업기계의 처리에 관한 조례안』는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 조례로 선정되었고 지난 연말 5명(신효광, 박창욱, 노성환, 남영숙, 최덕규)이나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선정한 좋은 조례'에 선정되었다. 특히, 『경상북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지원 조례』 대표 발의한 노성환 의원(고령)은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석영 의원(포항)은, 지난해 동해안 해수욕장을 휩쓴 해파리 피해에 대응해 즉각 『경상북도 유해해양생물 피해 예방 및 관례 조례』를 대표발의 하여 피해 수습 및 예방활동을 뒷받침했으며, 정근수 의원(구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최근 주요 산불발생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영농부산물 소각 문제에 대응해 『경상북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 최병근 의원(김천)도 후반기 농수산위원으로 합류해 『경상북도 공유농업 활성화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 했고 박창욱 부위원장(봉화)은 『경상북도 검역병해충 피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 『경상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축산물 검사 및 진단에 관한 조례』도 앞장서 제정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도의원 연구단체인 ‘농산물가격안정화 방안 연구회’를 구성하여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방안 연구 용역’을 추진했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행정사무감사/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행정사무감사/경북도의회

특히 경경상북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대전환 정책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며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해 점차 가시적 성과가 발생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올 초 농업분야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었던, 사상초유의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부족 사태’에 대응해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책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정부를 비롯한 주요기관에 사태 해결 및 근본적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뿐만 아니라 해양수산 분야 또한 소홀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김재준 의원(울진)은 보궐선거를 통해 도의회에 입성하자마자 『경상북도 수산식품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 하여, 울진 부군수를 역임한 공직 경험을 해양수산 분야 의정활동에 빠르게 녹여내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산 암컷대게 수입문제를 강력히 지적하고, 비어업인의 수산자원 남획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는 등 농수산위원회의 해양수산분야 역량 강화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신효광 농수산위원회 위원장은 “올해도 우리 농업 분야에는 민감한 농정현안이 산재하고 있다”면서, “벼 재배면적 조정제의 시행과 농업4법의 행방이 경북농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면밀히 주시하고 있고, 대외적으로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으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도 우려되어, 신속하고 섬세한 정책 대응이 필수적인 만큼, 농수산위원회에는 할 수 있는 모든 역량과 지원을 집중해 경북농업을 지켜 내겠다”고 강조했다.

home 김소영 기자 dptnalewk@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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