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간호학과, 봉사동아리 로타렉트 서구노인종합복지관 주관 어버이날 행사 봉사활동
2025-05-13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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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간호학과, 봉사동아리 로타렉트 서구노인종합복지관 주관 어버이날 행사 봉사활동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간호학과는 봉사동아리 로타렉트가 지난 8일 서구노인복지센터에서 주관하는 ‘제53회 어버이날 행사’에 참여하여 지역 노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로타렉트 봉사동아리는 ‘혈당&혈압 건강체크’ 부스를 운영하며 300여 명의 지역 노인들에게 고혈압과 당뇨 체크 및 정상 수치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유하진 학생은 “어르신들이 혈당 측정을 하고 나서 정상 수치인 것을 보고 활짝 웃으시는 모습에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 수치가 비정상인 경우 대처 방안을 설명하며 내가 알고 있는 의료지식을 나눌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과 보람을 느끼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은서 학생은 “실습 때 혈압 측정을 많이 연습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없어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을 측정하며 자신감이 붙었고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연아 학생은 “혈당과 혈압의 서툰 측정에도 감사해하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직접 살피며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었고 감사와 보람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리 지도교수인 광주여대 간호학과 송인자 교수는 “‘꽃피는 오월에 어버이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행사를 주최한 복지관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또한 동아리 참여를 통해 본교 학생들이 어르신들과 소통의 기회를 갖게 되어 지역사회에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2학년은 MAUM보건돌봄 융합전공을 이수 중인 학생들로 돌봄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