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스포츠의학과, 현장 중심 교육 미래 전문가 양성 박차

2025-05-13 05:46

add remove print link

‘2025 춘계 워크숍’..미래 스포츠의학 전문가들 운동검사 시연 등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동신대학교 스포츠의학과가 최근 투게더홀에서 ‘2025 춘계 동신대학교 스포츠의학과 워크숍’을 개최하며 스포츠의학 분야의 미래비전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워크숍은 미래 스포츠의학 전문가를 꿈꾸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현장 실무 역량을 소개하고 학문의 깊이를 더하는 한편 대학 간 상호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동신대학교 스포츠의학과를 비롯해 광주대학교 스포츠과학부, 동국대학교 스포츠건강과학부 교수, 학부생 및 대학원생 등 130여 명이 참여해 스포츠의학 분야 전공 역량을 다졌다. 또 벌크짐, 제로백피트니스, 우크트레이닝센터, 전남스포츠과학센터 대표와 트레이너 등 산업체 관계자도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워크숍에서는 무릎, 발목, 어깨 및 척추와 관련된 선수의 운동학적 관리에 대한 강연과 실습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운동 손상 평가 및 운동 재활 실습 세션이 더해져 인기를 끌었다.

동신대 조지훈 스포츠의학과 학과장은 “글로컬 시대에 발맞춰 지역 스포츠의학을 활성화하고,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현장 실무형 교육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교수들과 산업체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워크숍을 준비했다”면서 “이론 중심의 학교 강의도 중요하지만, 앞으로도 이같은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성과 현장 실무 감각을 키움으로써 스포츠의학 생태계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해갈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조 교수는 “이번 워크숍이 미래 스포츠의학 산업 활성화와 지·산·학 협력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스포츠의학 분야를 선도하는 경쟁력 있는 학과, 국내 대학의 모범 사례가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동신대학교 스포츠의학과는 ACSM(미국스포츠의학회) 공식 인증 호남지역 자격연수원을 운영 중이며, 지역민의 건강 증진과 운동 생활 실현을 위해 캠퍼스 내에 ‘국민체력100 나주체력인증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에도 공헌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