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국제교류처, ‘외국인 유학생 배드민턴 대회’ 실력 ‘두각’
2025-05-13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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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팅이·자오쓰청 조 1위, 항야잉·쿠한위 조 3위 차지해 각각 수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호남대학교 국제교류처(처장 손완이) 소속 유학생들이 5월 10일 동신대학교에서 열린 ‘2025 글로컬연합대학 전남·광주 외국인 유학생 배드민턴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1위와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광주·전남지역중국학인학자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중국주광주총영사관 구징치 총영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남광주 지역 7개 대학의 중국 유학생 8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호남대학교에서는 유학생 배드민턴 동아리(지도교수 장리, 회장 왕이청) 소속 선수 7명이 출전한 가운데, 천팅이(스포츠레저학과 4학년)·자오쓰청(미디어영상공연학과 4학년) 조가 1위, 항야잉·쿠한위(경영학부) 조가 3위를 각각 수상했다.
1위를 수상한 천팅이 학생은 “힘든 훈련 끝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남대학교 국제교류처는 유학생들의 학업뿐만 아니라 체육 및 문화 활동 참여를 장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