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노벨문학 특화거리 공모 사업 선정

2025-05-14 15:34

add remove print link

문학과 자연의 조화로운 거리로 탈바꿈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장흥군은 전라남도의 2025년 공공디자인 특화거리 공모에서 '율산 노벨문학 특화거리' 사업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율산마을 전경
율산마을 전경

이 사업은 안양면의 율산마을과 여다지해안을 문학 유산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재구성하는 계획이다.

율산마을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아버지, 한승원 작가의 집필 장소로 유명하다. 인접한 여다지해안은 문학산책길이 있는 아름다운 해안으로 많은 방문객을 끌고 있다.

2025년부터 2년간 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한승원 작가의 작업실 '해산토굴'을 시작으로 특화거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노벨문학도시 장흥의 이미지가 더욱 강화될 것이며,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매력적인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와 지역 주민의 협력을 통해 장흥의 문화와 자연을 반영한 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