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공실 해법 현장서 듣겠다”… 박찬대, 민심 찾은 세종행

2025-05-1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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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공실 간담회 열고 시민 의견 수렴
전통시장 찾아 “지역균형발전은 골목에서 시작”

전통시장 경청투어 / 민주당 세종시당
전통시장 경청투어 / 민주당 세종시당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이 15일 세종시 조치원 전통시장을 찾아 상가공실 문제 해소와 민생 현안을 점검하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이날 일정은 강준현 세종시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과 이강진 총괄선대위원장, 정진국 국회의원 등과 함께 진행됐다. 특히 오전에는 세종갑 선거연락소에서 ‘상가공실 해결 간담회’를 열고 수분양자, 상인, 시의원 등과 함께 공실 원인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논의했다.

강준현 위원장은 “행복도시건설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해 행정수도 완성을 촉진하고, 인구 유입과 소비 확대로 상권 회복을 이끌어 공실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며 “산업은행 세종지점 개설, 서민금융진흥원 유치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진 위원장도 “세종의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책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박찬대 위원장 역시 “실효성 있는 공실 대책을 당 차원에서 적극 모색하겠다”며 간담회 후 이재명 후보에게 전달할 정책 제안서를 받았다.

전통시장 경청투어 / 민주당 세종시당
전통시장 경청투어 / 민주당 세종시당

이어 박 위원장은 조치원 전통시장을 찾아 ‘골목골목 경청 투어’를 진행하며 상인들과 직접 대화했다. 그는 “전통시장은 민생의 최전선이자 지역경제의 뿌리”라며 “지역균형발전은 이곳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석 연설에서는 “이번 대선은 국민의 삶을 지킬 수 있는 실천형 리더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이재명 후보는 서민의 삶을 체감해온 정치인으로서 실질적인 해결 능력을 갖춘 후보”라고 호소했다. 이후 어진동 일대를 돌며 시민들과 직접 인사를 나눴다.

시당 관계자는 “박찬대 위원장의 이번 방문은 이재명 후보의 민생 중심 정치와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상징적 일정”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해답을 찾는 정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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