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집중호우 긴급 점검…'시민 안전 최우선 대응' 지시

2025-05-1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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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펌프장 8개소를 전진 배치
재난안전대책본부 즉시 가동 등

경기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6일 오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주광덕 시장 주재로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번 회의는 시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남양주시는 최대 120mm(오남 기준)의 집중호우를 기록했으며,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최대 31mm의 추가 강우가 예보된 상황이었다.

시는 시민안전관을 중심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즉시 가동 △배수펌프장 8개소를 전진 배치 △하천변 산책로 및 출입구, 세월교 통제 등 긴급 조치를 시행했다.

또한 재해취약지역 예찰을 강화하고 실시간 기상과 수위 변동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경찰서·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유사시 신속 대응에 나서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진접읍, 진건읍, 오남읍 등 지역별 강수량 차이가 크기 때문에 각 지역 특성에 맞춘 현장 중심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원도심 침수 위험이 높은 만큼 세밀한 점검과 조치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공무원뿐만 아니라 지역 봉사단체와도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호우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시민 안전을 위한 예방 조치와 신속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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