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범석 서구청장,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위해 직접 나서
2025-05-1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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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무역사절단 파견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파견은 코로나19 이후 4년 연속 진행되는 수출 판로 개척 지원 사업으로, 강범석 서구청장이 직접 현지를 방문해 관내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투자 유치에 앞장서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관내 8개 중소기업이 사절단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를 통해 동남아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참가 기업과 서구 관계자 간 사전 업무협의회를 열고,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산업 동향과 구매 바이어 정보를 공유하며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그간 서구는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눈에 띄는 수출 성과를 이뤄왔다.
-2023년에는 9개 기업이 태국·베트남에 파견, 322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추진
-2024년에는 10개 기업이 키르기스스탄·카자흐스탄 방문, 42만 달러 상당의 MOU 체결
-해외 상담 이후 실질적 계약 추진액은 1,737만 달러에 달해 그 효과가 입증됐다.
서구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지자체와 기관장이 함께 나서는 무역사절단은 현지에서 높은 신뢰를 받는다”며, “구청장과 파견 직원 모두가 행사 현장을 적극적으로 누비며 관내 기업 수출 성과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 서구는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수출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