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사랑의 고구마 심기…어려운 이웃 위한 온정 싹 틔워

2025-05-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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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는 오는 10월경 수확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0일 인천사회봉사협의회(회장 김정임)와 한국중부발전(주) 인천발전본부(본부장 류지영)가 공동으로 주최한 ‘고구마 심기’ 행사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제공한 텃밭 400여 평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저소득 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인천사회봉사협의회 회원들과 한국중부발전 인천본부 봉사단 등 3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며 고구마를 정성껏 심었다.

인천사회봉사협의회 김정임 회장은 “회원들이 직접 심은 고구마가 무럭무럭 자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한국중부발전 인천본부 관계자 또한 “이웃 사랑의 마음으로 시작한 고구마 심기 행사가 좋은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현장을 찾아 “이웃을 위해 한마음으로 나선 회원들과 봉사자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구는 지역사회의 나눔과 상생 문화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파종한 고구마는 오는 10월경 수확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시 텃밭을 활용한 지속적인 나눔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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