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삶, 더 따뜻하게” 김영록 전남도지사, 부부의 날 축하 메시지 전해
2025-05-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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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삶, 더 따뜻하게” 김영록 전남도지사, 부부의 날 축하 메시지 전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도민들에게 사랑과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모든 가정에 따뜻한 정과 화목이 넘치길 바란다”며 가족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부부의 날은 5월 21일,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로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가정의 기본 단위인 부부의 소중함을 환기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혼인 건수는 7,049건으로 전년 대비 14.5% 증가했고, 이혼 건수는 소폭 감소했다. 이는 가족 가치에 대한 긍정적 인식 변화로 해석된다.
전남도는 결혼과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청년부부에겐 결혼축하금을 지급하고, ‘만원주택’으로 주거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출생아에겐 출생기본수당을 18세까지 제공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는 조부모가 손자녀를 돌볼 수 있도록 수당 지원도 확대된다.
김 지사는 “부부는 서로를 인정하고 성장해가는 동반자”라며 “오늘만큼은 말로 다하지 못했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전남도는 모든 부부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