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대학원 외식조리관리학과, ‘챌린지컵 국제요리 대회’ 대상
2025-05-26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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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조동원씨, 전통 발효음식과 한식 다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구성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호남대학교 대학원 외식조리관리학과(주임교수 김영균)는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챌린지컵 국제요리 경연대회 & 수원국제호텔관광음식 박람회’ 한국전통음식분야 단체 전시부문에 참가,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외식조리관리학과 조지현씨(박사과정)와 조동원씨(석사과정)는 ‘자연의 선물로 맛‧향‧기를 담아내다’라는 주제로 전통 발효음식과 한식 다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구성함으로써 관람객은 물론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조지현씨는 “전통 식재료의 가치를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데에 주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산업 현장을 잇는 외식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World Master Chefs Society, Euro-Toques International, ACEEA Romania가 공식 인증한 권위 있는 국제요리대회로, 국내외 유명 셰프들과 심사위원들이 대거 참여해 높은 수준의 경연과 전시가 이어졌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K-푸드의 교육적 가치와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호남대학교 외식조리관리학과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