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전통의 선율, 세계로 번지다…무등울림축제 화려한 피날레”
2025-05-27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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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전통의 선율, 세계로 번지다…무등울림축제 화려한 피날레”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주최한 ‘2025 무등울림축제’가 지난 25일, 1만6천여 명의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무등산 자락 운림동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 축제는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며 지역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는 ‘산과 바다가 만나는 곳’이라는 주제 아래, 전통과 현대, 국내와 해외의 예술이 어우러진 무대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개막공연 ‘꽃바람 따라’에는 국악인 고영열과 예결밴드, 황애리가 참여해 국악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이튿날 무대에서는 김산옥, 임재현, 김도아가 참여한 주제공연이 펼쳐졌고, 폐막 공연에서는 일본 북해도의 전통예술단체 ‘란뵤시’가 뜨거운 박수 속에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한편, 토요상설공연에서는 광주 무형유산 보유자 문명자의 가야금병창 무대가 국악 애호가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광주문화재단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과 이웃이 하나 되는 문화의 장이었다”며 “모든 참여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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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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