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문화, 현장에서 꽃피운다" 광주교육청 ‘청렴 서포터즈’ 출범

2025-05-27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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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내부 공모…교사, 행정직, 공무직 등 8명
부패 취약분야 개선·홍보활동…청렴문화 확산 기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교육청이 청렴 실천을 위한 새로운 움직임에 나섰다.

광주시교육청이 26일 중회의실에서 청렴 서포터즈 8명과 청렴내부강사 10명을 위촉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이 26일 중회의실에서 청렴 서포터즈 8명과 청렴내부강사 10명을 위촉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직원과 교육청 직원들로 구성된 '청렴 서포터즈'와 '청렴 내부강사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조직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내부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렴 서포터즈는 교사, 교육행정직, 공무직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청렴연구팀과 홍보팀으로 나뉘어 오는 12월까지 활동한다. 연구팀은 부패 취약 지점을 분석해 개선책을 제시하고, 홍보팀은 청렴활동 소식을 정기 발간물로 전파한다.

이와 함께 청렴교육을 직접 맡을 내부강사 10명도 위촉됐다. 이들은 교육연수를 수료한 교감, 사무관, 장학사, 교사로 구성되며, 7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청렴교육’을 통해 희망학교를 순회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현장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구성원들이 변화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실효성 있는 청렴 활동으로 신뢰받는 교육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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