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반려 식물 전문가 29명 배출…도시농업 인재 양성

2025-05-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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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 생활원예 관심 높아져

경기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7일 친환경농업교육관 제3강의실에서 ‘2025년 반려 식물 전문가반’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
전진선 양평군수

이번 교육은 반려 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도시민의 실내 원예 및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분야 민간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지난 3월 4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론 25시간, 실습 16시간 등 총 41시간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양평군민 30명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이 중 출석률 80% 이상과 시험 점수 60점 이상을 충족한 29명이 수료했다.

수료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반려 식물 관리 지도사’ 민간 자격증이 수여됐다.

수료식에서는 시험 평가 및 발표, 반려 식물 활용 교육, 설문조사 등이 함께 진행됐으며, 교육생들은 “실생활에 유익하고 실천적인 내용으로 구성된 과정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수료생 중 5명 내외가 올해 하반기 운영 예정인 ‘찾아가는 식물 병원’ 사업의 강사로 선발될 예정이며, 지역 내 실내식물 관련 상담 및 교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근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도시농업과 생활원예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문가 양성과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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