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어촌개발 공모 9년 연속 선정… 보길도에 80억 투입

2025-06-0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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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어촌개발 공모 9년 연속 선정… 보길도에 80억 투입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완도군이 해양수산부의 ‘2026년 어촌 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80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보길면 중리·여항리 일대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어울림 보길동 권역’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개발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한다. 공동체 중심 공간 조성, 노후 시설 리모델링, 생활 인프라 확충 등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군은 사업 유치를 위해 주민 의견 수렴과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해왔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거주 환경을 조성하고, 인구 유입 기반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김기봉 보길동권역추진위원장은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소감을 밝혔고,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역민의 열정과 국회의원의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지속 가능한 어촌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적 뒷받침을 하겠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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