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실무형 기업분석 대회로 취업 역량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동신대학교가 학생들의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실무 중심의 ‘기업분석 경진대회’를 열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정보전산센터 세미나실에서 발표회와 시상식을 통해 마무리됐다.

대회에는 3~4명씩 팀을 이룬 9개 팀이 참가해 약 한 달간 관심 기업의 재무 상태, 시장 환경, 사업 전략 등을 심층 분석했다.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팀별 발표를 진행하며 실무 감각을 키웠다.

◆팀워크로 키운 분석력… 한의예과 팀 최우수상

심사는 분석력, 창의성, 직무 이해도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최우수상은 한의예과 1학년으로 구성된 ‘맥파인더팀’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방사선학과 ‘취업시켜조팀’, 뷰티미용학과 ‘뷰미즈팀’ 등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맥파인더팀’의 성호승 학생은 “숫자 뒤에 숨은 기업의 이야기를 찾아내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팀원들과의 협업으로 큰 성과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로 설계에 도움 주는 실전 프로그램 확대”

안민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기업을 분석하며 진로 방향성을 고민해 볼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