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미래 주역들, 부안에서 현장 실무 첫 경험
2025-06-1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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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간 현장 실습 통해 해양치안 최전선 업무 숙달
전북특별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는 6월 9일 해양경찰교육원 251기 신임 해양경찰관 3명이 첫 관서실습을 위해 부안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서실습은 15주간 진행되며, 실습 경찰관들은 처음 8주간 파출소에서 연안 치안 현장을 경험하고, 이후 7주간 경비함정에서 해양 순찰 및 구조 활동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키우고 국민 안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3명 중 1명은 홍보 분야 특채 경찰관으로, 실습 기간 중 3주간 부안해양경찰서 홍보실에서 언론 대응과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이는 신임 경찰관의 다양한 전문성 강화를 위한 특별한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박생덕 서장은 “신임 경찰관들이 실습을 통해 해양경찰의 사명감을 깊이 느끼고 현장 실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국민 생명과 해양 안전을 책임질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교육원 신임 교육생들은 전국 해양경찰서에서 현장 중심의 관서실습을 진행하며, 실무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