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집중호우 대비 현장 안전 점검 강화
2025-06-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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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집중호우 대비 현장 안전 점검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공무원연금공단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시설물 안전 확보에 나섰다. 김동극 공단 이사장은 지난 11일 서귀포시에 위치한 강정상록아파트를 찾아 집중호우 대비 현장 점검을 직접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침수 위험 지역과 노후 시설, 붕괴 우려 구간 등을 중심으로 배수 시설 상태와 재난 대응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는 자리였다. 재난 대비 물품 비축 현황과 비상 대응 매뉴얼도 함께 점검됐다.
◆“두 번, 세 번 점검해 사고 예방하자”
김 이사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최근 기후 변화로 예상치 못한 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익숙한 장소라도 다시 확인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전국 사업장 대상 특별점검 돌입
공단은 이번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6월 12일부터 전국 27개 사업장(골프장, 호텔 등)을 대상으로 16일간 특별안전점검에 돌입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공단은 여름철 재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