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도서지역 어르신들께‘건강한 여름’선물
2025-06-1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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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PA 항만사랑 봉사대, 거문도 독거 어르신 위해 따뜻한 복지 나눔 실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여수시노인복지관(관장 김진우)과 함께 전남 여수시 거문도를 찾아 ‘건강한 여름, YGPA와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꾸러미 100세대 전달식과 어르신 생신잔치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의료·복지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도서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날 전달된 건강꾸러미는 실생활에 꼭 필요한 건강·위생 물품으로 구성되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거문도는 여수 육지에서 약 114km 떨어진 도서지역으로, 뱃길로 3시간 이상 소요되는 등 교통 접근성이 낮고, 주민 830여 명 중 대부분이 65세 이상 고령인구로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지역이다. 이에 이번 방문은 지역 주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뜻깊은 나눔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YGPA 항만사랑 봉사대가 직접 참여해 어르신들의 생신상을 정성껏 차리고, 손수 준비한 선물과 축하 노래를 함께 전하며 따뜻하고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공사 관계자는 “교통이 불편한 섬 지역 어르신들께 건강키트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노인복지관 김진우 관장 역시 “매년 거문도까지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시는 여수광양항만공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서지역을 포함한 모든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관이 든든한 다리가 되겠다”고 전했다.
YGPA는 앞으로도 도서지역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 밀착형 이동복지 서비스와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하여,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