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웃음이 도시의 힘”…파크골프 중심도시 향해 한걸음
2025-06-1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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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한노인회 대전연합회장기 파크골프대회 성료…250여 명 참여
조원휘 의장 “용운동 파크골프장, 어르신 친화도시 위한 핵심 기반”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이 16일 유성구 탑립동 갑천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3회 대한노인회 대전연합회장기 파크골프대회’에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대회는 지역 기관·단체장, 선수,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 축사, 선수대표 선서, 시타식을 포함한 개회식을 거쳐 본격적인 경기가 진행됐다.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이 자리는 어르신들에게 활력과 여유를 선사했다.
조 의장은 “이 대회가 2023년 처음 시작된 이후 벌써 세 번째를 맞이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다”며 “어르신들의 활기찬 모습을 보며 지역 사회가 함께 웃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조 의장은 이날 용운동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도 언급했다. 동구 용운동 일대에 2026년까지 약 4천600여 평 규모, 65억 원 예산이 투입되는 파크골프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조 의장은 “대전시의회는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관련 행정절차와 예산 확보를 면밀히 챙기겠다”며 “대전이 어르신 친화도시이자 파크골프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시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고령화 사회에서 노년층의 건강한 삶과 여가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지역 차원의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공동체 연대 강화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