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국 유일 전 지역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인증
2025-06-2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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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행복한 혁신도시로 우뚝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전국 광역시 중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시와 5개 자치구 모두 인증을 받아, 전국 유일의 전 지역 아동친화도시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광주시는 아동 권리 강화, 안전한 성장 환경 조성 등 지난 4년간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협력의 힘, 전국 최초 전 자치구 인증
이번 인증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한 5대 영역, 15개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단순 갱신이 아닌 4년간의 실질적 성과가 있어야 주어진다. 광주시는 아동의회, 청소년의회 등 아동 자치 참여 확대와 아동권리 체계 강화를 통해 획기적인 변화도 이끌었다.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아동친화정책’
광주시는 아동참여예산제, 아동권리교육, 옴부즈퍼슨 제도 등 실질적인 권리 실현에 힘써왔다. 정책 제안을 시정과 예산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권리교육 프로그램 개발, ‘손자녀돌보미’ 등 전국 최초의 생활밀착형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광주형 교통비 지원, 소아진료 확대, 다양한 돌봄 서비스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강화해 아동과 가족들이 변화된 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향후 4개년 추진계획을 세워 아동 시민 권리가 존중되는 도시로의 도약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