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역대 최대 227명 승진 인사~성과·전문성 기반 조직혁신 박차
2025-06-2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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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균형 인사에 초점…AI·에너지 등 미래시정 준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시장 강기정)는 24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2급 1명, 3급 2명, 4급 12명, 5급 39명 등 총 227명의 승진을 의결했다.
이는 직전보다 68명 늘어난 규모로, 민선 8기 중 가장 큰 승진 폭이다. 이번 인사는 최근 3년간 근무성과 중심 평가를 바탕으로 순위를 반영, 다양한 직렬에서 승진자를 고르게 배출해 특정 분야 쏠림을 막았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안전기조에 맞춰 시민안전실장 직급을 2급으로 상향해 첫 2급 승진자를 내는 등 AI, 에너지, 돌봄 등 미래 전략 사업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에 주력했다.
◆주요 승진자 눈길…공정한 평가와 현장 중심 보상
2급 승진자로 김준영 도시공간국장이 발탁돼 도시공간 혁신 및 민간공원, 백화점 확장 등 지역경제 이끈 점이 높이 평가됐다. 3급으로는 윤창모 관광도시과장·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이 각각 승진, 복합정책 추진 및 도시경관 디자인 등 핵심 분야에서의 성과가 인정됐다.
이번 승진 인사를 계기로 광주시는 “공정한 평가와 현장 중심 보상, 균형 잡힌 승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동력과 조직 내 건강한 인사문화를 지속적으로 뿌리내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