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400만달러 외국인 투자 유치~글로벌 ‘스마트 유리설비’ 공장 들어선다

2025-06-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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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제조생태계 강점…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가 오스트리아 유리설비 세계 1위 기업 라이섹(LiSEC GmbH)과 국내 강소기업 ㈜아이지스와의 3자 투자협약(MOU) 체결로 400만달러(한화 약 40억원)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에 성공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5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국내 단열 및 특수유리 가공설비 제조기업 '아이지스', 오스트리아 유리 가공설비 전문기업 '라이섹'과 3자 간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5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국내 단열 및 특수유리 가공설비 제조기업 '아이지스', 오스트리아 유리 가공설비 전문기업 '라이섹'과 3자 간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광주 첨단산업단지에 스마트팩토리 기반 차세대 유리가공설비 제조시설이 오는 11월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광주, 글로벌 스마트제조 거점 ‘부상’

이 사업을 통해 1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며, 광주의 AI 제조 생태계, 우수한 인프라와 산업단지 연계 지원체계가 글로벌 기업의 투자유치에 힘을 보탰다. 광주시는 투자행정서비스, 인센티브, 지역 인재 우선채용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AI데이터센터 등 첨단 제조환경을 토대로 광주는 첨단3지구, 빛그린산단 등 전략 산업거점을 연계, 스마트제조 인프라를 강화 중이다. 강기정 시장은 “이번 투자로 광주가 미래형 스마트제조의 메카로 도약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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