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농업까지, 미래로 도약”~고흥군, 민선 8기 3주년 성과와 청사진
2025-06-27 03:46
add remove print link
전략산업 성장·교통혁신 기반…‘인구 10만 고흥’ 목표 힘찬 출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고흥군이 26일 민선 8기 3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정책 성과와 앞으로의 군정 방향을 공유했다.
공영민 군수는 “군민 통합과 기초를 닦는 시기를 거쳐, 이제는 우주산업·드론·스마트팜 등 미래 전략산업을 본격적으로 현실화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성과로는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국가산단 예타면제, 도심항공교통(UAM) 전략산업 선점, 대규모 스마트팜 혁신밸리, 3대 교통인프라(고속도로·철도·국도) 추진, 전국 기초단체장 이행평가 최고등급, 전남 시군 평가 1위 등이 꼽혔다.
고흥 1,000만 관광객 유치 기반 마련, 농수축산물 수출, 권역별 공공임대주택 공급, 노인일자리 확대 등도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2030 인구 10만 도시…‘우주·드론·스마트팜’ 3대 성장축 본격화
공 군수는 남은 1년 ‘2030 인구 10만 고흥’을 핵심 목표로 하고, 3대 미래산업(우주·드론·스마트팜)과 교통인프라 확충을 강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 전략은 고흥고속도로, 우주선 철도, 융복합 클러스터, 산림치유원 조성 등 대형 국책사업과 맞물려 새로운 산업지도를 그릴 계획이다.
군민 만족도 조사에서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85%를 넘겼고, 군민과의 소통, 우주항공, 복지, 경제 활성화 등 분야에서 신뢰도와 기대치가 높게 나타났다.
공영민 군수는 “앞으론 구체적인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군민의 참여와 조언이 고흥의 미래를 가속할 동력”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