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발전을 위해 한뜻으로 모이다" 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 2분기 정기회의

2025-06-29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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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도대교 건설·국도 18호선 기점 변경 촉구 건의문 채택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지난 6월 25일 전남 신안군 황해교류박물관에서 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 2분기 정기회의가 개최되었다.

신안군의회(의장 이상주)는 이번 회의에 전국 14개 도서지역 중 11개 의회 의장 및 의원들이 참석해, 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특히 신조도대교 건설과 국도 18호선 기점 변경을 촉구하는 중요한 건의문이 채택되어 의미를 더했다. 해당 건의문은 도서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통령실과 국회, 관련 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며, 도서지역 발전을 위한 협의회의 결속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신안군 특산물과 함께한 협의의 자리

회의에 앞서 신안군은 방문한 의원들을 위해 지역 특산물인 쌀, 김, 천일염, 새우젓, 마늘, 양파 등을 소개하며 신안의 풍요로운 자원을 알리는 환영 행사를 마련했다. 이는 도서지역 간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한 화합의 장으로 작용하며 모든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상주 신안군의회 의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회의는 도서지역이 직면한 현안과 문제를 헤쳐 나갈 방안을 모색할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도서지역 주민들의 권익 신장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향상과 지역 개발을 위해 함께 목소리를 내며, 도서 지역 간의 유대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 채택된 건의문이 도서 주민들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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