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폐지 수집 어르신 위한 ‘여름 안전지킴이’ 나섰다
2025-06-3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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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명에 폭염 대비 보호꾸러미·안전교육 전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본격적인 폭염 속 폐지 수집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차양모자, 형광토시, 쿨링물티슈 등 기능성 보호용품이 담긴 꾸러미를 600여 명에게 지원한다.
선호도 조사로 선정된 물품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형광토시도 포함되었으며, 꾸러미 전달 시 안부 확인과 함께 온열질환 및 교통안전 교육도 병행한다.
◆폭염 시간엔 실내 ‘자원재생활동단’ 대체일자리 제공
이와 함께 시는 2024년부터 전국 최초로 ‘자원재생활동단’이라는 여름철 대체일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참여 문턱을 낮춰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폭염 시간대에는 폐지 수집 대신 실내 환경정화 및 재활용 선별 등 안전한 업무를 수행하며, 참여자들에게 매달 20만 원의 활동수당이 지급된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폐지 수집 어르신들을 위한 실질적인 보호와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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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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