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특화 기술로 청년 창업 붐 이끈다…133명 선발 지원

2025-07-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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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대학생 창업가 대거 선발, 맞춤 비즈니스 지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전국 최초로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을 실시해 지역특화기술 분야 예비·초기 창업자 133명을 새롭게 선발했다.

6월 중순까지 진행된 모집에는 230명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종 선정된 청년 창업가들은 전문심사를 거쳐 창업 지원 대상자로 결정됐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최대 2년간 매월 100만 원씩, 총 2,400만 원의 창업화 지원금을 받게 되며, 1:1 맞춤형 멘토링, 경영·회계·법률·투자유치 등 각 분야 전문가 코칭도 정기적으로 제공된다.

◆창업 생태계 뿌리내린다…지속 성장 기반 마련

전남도는 16개 대학과 출연기관 창업 보육공간을 활용해 시제품 개발, 특허·상표 등 지식재산 확보, 비즈니스모델 컨설팅 등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청년 창업 기업이 실질적인 사업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5일에는 입교식을 개최, 예비 창업가들의 네트워크 형성과 사업 추진 방향성을 공유할 계획이다.

서은수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청년 창업가의 도전이 전남 창업 생태계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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