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 폭염특보 속 시민 안전에 총력~무더위쉼터 등 현장 점검 강화
2025-07-0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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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쉼터·폭염저감시설 상시 점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특보에 대응해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시는 3일 노관규 시장 지시로 관내 무더위쉼터 등 폭염저감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로당 등 실내 무더위쉼터와, 동성공원 등 다중이용 야외 쉼터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냉방기기 가동 상태, 음용수 비치, 안개분사장치 등 폭염저감시설의 작동 여부를 꼼꼼하게 살폈다.
◆731곳 무더위쉼터‧134개 그늘막 운영
순천시는 현재 731개의 무더위쉼터와 134개 횡단보도 그늘막을 설치·운영 중이다. 주요 공원에는 안개분사장치, 오천지구 등에는 도로노면 분사장치 및 살수차 등 다양한 폭염저감 설비를 가동하고 있다.
또한, 재난안전문자, 마을방송, 전광판,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들이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기후온난화로 예년보다 빨리 폭염이 찾아왔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총력을 다하겠다. 무더위 시간대에는 외출을 삼가고, 충분한 수분 섭취 및 무더위쉼터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