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경제 전문가 김현성,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내정

2025-07-04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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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주도한 김현성, 골목경제 회복 선봉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신임 문화경제부시장에 디지털경제와 지역경제 전문가인 김현성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를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김현성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내정자
김현성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내정자

김 내정자는 서울시 디지털보좌관, 중소기업유통센터 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디지털 전환과 중소기업 지원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온 인물로, 골목경제 활성화에 앞장선 이력을 갖고 있다.

광주에서는 공공배달앱 구축과 소상공인 디지털화 사업을 주도하며 ‘배달의민족 독립 선언’ 등을 실현한 바 있다. 전통시장-공공기관 매칭, 골목길 야간주차 허용 등 소상공인 중심 정책 추진에도 깊이 관여해 지역 내 실무형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중앙정부와의 가교 역할 기대…광주시정 새 동력

김 내정자는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김민석 국무총리와 민주연구원에서 호흡을 맞춘 최측근 인사로도 알려졌다.

정책 설계 경험과 중앙정부 네트워크를 동시에 갖춘 그는, 광주시의 국정과제 반영과 국가 협력 사업 유치에도 핵심적 역할이 기대된다.

민생경제연구소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정책 전문성과 민생감각을 모두 갖춘 인사로, 광주시정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재도약의 견인차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자격심사와 결격사유 조회를 거쳐 김 내정자에 대한 공식 임명을 확정할 방침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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