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교육훈련단, 정예해병 1318기 탄생
2025-07-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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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간 강인한 교육훈련 거쳐 빨간명찰 획득
투철한 해병대 정신과 끈끈한 전우애로 극기주와 천자봉 고지 정복 완수



[경북=위키트리]이율동 선임기자=해병대 교육훈련단(이하 ‘교육훈련단’)은 지난 3일 행사연병장에서 신병 1318기 1297명의 수료식을 거행했다.
수료식에는 주한미해병부대(MARFOR-K) 부사령관과 해병대전우회 부총재, 포항 해병대 전우회, 부대 주요 지휘관 및 참모, 주임원사단과 수료하는 신병들의 가족과 지인 약 4000여 명이 내빈으로 참석해 신병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지난 5월 26일 입영한 신병 1318기는 6주간 군사기초훈련과 해병대 특성화 훈련 등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이겨내고 투철한 해병대 정신과 끈끈한 전우애로 극기주와 천자봉 고지 정복을 완수한 후, ‘빨간명찰 수여식’을 통해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으로 탄생됐다.
수료식은 연일 이어지는 더위를 고려해 애국가 제창, 수료선서, 해병 자격 선포, 해병의 긍지 제창, 교육과정 우수자 상장 수여, 훈련기 반납 순으로 약 20여분간 간략하게 진행됐다.
이종문 해병대 교육훈련단장은 훈시를 통해 “부모님과 가족들의 응원과 사랑 속에서 지난 6주간의 교육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대한민국 해병대의 일원으로 당당히 태어났다” 며 “대한민국 최일선에서 국가와 국민을 수호하는 해병대의 명예와 전통을 계승하게 될 것이다”고 신병 1318기를 격려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는 포항시 해병대 전우회와 병 318기 동기회가 함께하며 해병대만의 끈끈한 전우애와 후배들을 향한 따뜻한 사랑을 보여주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