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의회,신중년에게 ‘일’과 ‘삶’의 새로운 기회를

2025-07-07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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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의회, 정책 간담회 통해 맞춤형 일자리 해법 논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의회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신중년 세대를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다.

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위원장 김영선)는 지난 3일 신중년 일자리 정책 간담회를 열고 지역 차원의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간담회는 윤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관했으며, 지역 교육계·복지계 인사, 시민단체 관계자, 광산구 공무원과 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신중년은 일반적으로 50~64세 연령층을 일컫는 세대로, 은퇴 이후 재취업과 사회활동을 모색하지만 현실에서는 고용 단절, 경제적 불안정, 경력 단절 등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

◆디지털 교육부터 일자리 매칭까지…다각적 해법 제시

참석자들은 신중년이 가진 경험과 역량이 지역사회에 자산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유연한 근무 환경 도입, 창업 지원과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특히 광산구가 추진 중인 ‘지속가능 일자리 특구’ 정책과 신중년 일자리 연계를 통해 지역 내 활력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제안도 눈길을 끌었다.

윤혜영 의원은 “신중년의 지혜와 열정은 지역을 위한 소중한 자원”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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