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2025 순천로드 창작캠프’ 참가자 모집
2025-07-08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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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애니메이션 창작자, 정원에서 창의력 펼친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순천시가 ‘2025 순천로드 창작캠프’ 참가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창작 인력 양성과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메이커톤 행사로, 창의적인 웹툰‧애니메이션 기획안을 실제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전문가 멘토링·힐링 프로그램·창작지원금까지
웹툰과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각 35명씩 총 70명을 선발하며, 행사는 7월 말과 8월 초에 2박 3일간 순천만국가정원의 ‘정원워케이션’에서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왕복 교통비 지원, 현직 전문가 멘토링, 트렌드 강연, 네트워킹,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한다.
특히 ‘킹오브킹스’ 장성호 감독과 ‘99강화나무몽둥이’ 두엽 작가의 특강, 순천 기업과 수도권 제작사의 실무 멘토링 등 실질적인 역량 개발이 가능하다.
최대 14팀의 우수 기획안에는 200만 원의 창작지원금과 제작 프로듀싱이 제공되며, 최종 심사를 통해 분야별로 최우수작 3팀에게 별도 상금도 수여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캠프가 창작자들이 창작하기 좋은 도시 순천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정원이라는 최적의 환경 속에서 창작자들의 뛰어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문의는 순천시 누리집 공고문과 운영사무국, 문화예술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