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몽골 예비 유학생 초청해 글로벌 유치 프로그램 본격 가동

2025-07-08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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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박 10일 집중 연수…한국어 교육부터 광주 탐방까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몽골 자매학교 재학생 126명을 대상으로 ‘2025 CSU Summer School’을 개시하며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박 10일간 진행된다.

조선대 국제협력팀 주관으로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한국 유학을 꿈꾸는 몽골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단기 연수다. 한국어 집중 교육을 비롯해 캠퍼스 투어, 전통문화 체험, 광주 주요기관 탐방, 에버랜드 방문 등 체험 중심의 일정이 알차게 구성돼 있다.

◆유학 체험 넘어 미래 선택의 장으로

참가자들은 입국 직후 무주 태권도원에서 1박 2일의 문화 프로그램을 마친 후 조선대 기숙사에 입소했다. 개회식에서는 조선대의 교육환경과 유학 생활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으며, 환영 만찬을 통해 학생 간 교류도 활발히 이뤄졌다.

김현우 대외협력처장은 “CSU Summer School은 조선대에서의 미래를 미리 경험해보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캠퍼스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조선대는 이번 연수를 통해 실질적인 유학 정보 제공은 물론, 광주·전남 지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몽골 자매학교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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