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12일 개장~치맥 페스티벌‧맨발걷기 축제 등 ‘피서 핫플’ 변신

2025-07-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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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일간 다채로운 행사…해양치유+축제 즐기며 한여름 만끽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완도군의 대표 피서지인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7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37일간 피서객을 맞이한다.

올해 개장 첫날엔 전국 맨발 걷기 축제와 해양치유 치맥 페스티벌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준비된다.

7월 12일에는 전국 최대 규모 크로스핏 대회 ‘SUFF’가 연이어 열려 1,500여 명의 스포츠인과 관람객이 열기를 더한다.

저녁에는 청정바다를 배경으로 치맥 파티, EDM·래퍼 공연, 푸드트럭, 게임 부스 등이 펼쳐진다. 지난해에만 4천 명이 넘게 몰린 명품 축제로, 올해도 많은 인파가 예상된다.

◆친환경 인증‧안전관리…피서객 편의도 ‘업’

신지 명사십리는 8년 연속 블루 플래그(국제 친환경 해수욕장) 인증에 빛나는 남해안 대표 명소다. 축제 시간에는 셔틀버스가 특별 운영되고, 완도경찰서와 소방서, 해경 등이 함께 현장 종합상황실을 꾸리며 140여 명의 안전 요원이 투입된다.

완도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치유와 힐링을 함께 즐길 최적의 여름 관광지로 꾸미겠다”고 밝혔다.

신지 명사십리 외 10곳의 해수욕장도 7월 25일부터 개장을 시작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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