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산불감시요원 냉조끼 착용하며 혹서기 대비
2025-07-0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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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산불 방어 태세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건조한 날씨 속에 광주시 북구가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 북구 생용동의 산불감시초소에서는 공원녹지과 산림팀 소속 감시 요원들이 예찰 활동에 앞서 냉조끼를 착용하며 무더위 속 임무 수행을 준비했다.
이날 광주를 포함한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며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치솟았다. 뜨거운 날씨와 강한 햇볕 속에서도 산림 보호를 위한 감시 활동은 멈추지 않았다.
◆뜨거운 산림… 식지 않는 긴장감
산불감시 요원들은 하루 종일 고지대를 오르내리며 산불 위험 지역을 살피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바람까지 강해지면서 작은 불씨 하나도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져 감시활동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
북구청 관계자는 “폭염 속에서도 산불 예방 활동은 계속돼야 한다”며 “요원들의 안전을 위해 냉조끼, 얼음물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충분히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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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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