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돌이 라면, 출시 한 달 만에 50만 개 돌파…대전 콘텐츠 산업 ‘대박’
2025-07-08 17:49
add remove print link
SNS 열풍 타고 50만 개 돌파…지역 브랜드화 성공
꿈돌이 막걸리·컵라면 등 후속 상품도 개발 박차

대전시는 7일 기준 꿈돌이 라면의 누적 판매량이 5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9일 출시 이후 한 달 만의 성과다. 대전엑스포 마스코트 ‘꿈돌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꿈씨 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해 MZ세대 감성에 맞춘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꿈돌이 라면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도시 브랜드와 경제, 관광을 아우르는 복합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진 인증샷 열풍과 굿즈 수집이 인기를 끌며 관광객 유입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초기 생산분 30만 개가 2주 만에 완판되자 대전시는 25만 개를 추가 생산하는 등 수급 안정에 나섰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꿈돌이 라면은 지역 콘텐츠의 잠재력을 확인시켜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유 브랜드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꿈돌이 컵라면’, ‘꿈돌이 막걸리’ 등 후속 제품도 준비 중이며, 민관 협력을 통해 관광·경제 융합형 콘텐츠 산업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