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 아동학대 고위험 가정 ‘집중 점검’~정기적 현장관리로 재발 예방
2025-07-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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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전문기관과 합동, 16가정 실태 전수조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목포시가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손잡고 5~6월 두 달간 아동학대 고위험 가정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3인 1조 전담팀이 반복적 신고‧수사 이력, 사례관리 거부 등 위험요인이 큰 16가구를 직접 방문해 아동 신체·정신 건강, 보호자 양육상태, 주거환경까지 꼼꼼히 살폈다.
◆맞춤형 상담·복지까지…선제적 아동보호망 강화
점검 결과 14명은 안전한 환경이 확인됐고, 대면이 힘든 2명은 추가 모니터링과 보호조치를 예고했다. 일부 가정에서 양육 역량 부족, 정서적 어려움 등이 발견되어 상담·복지연계 등 맞춤형 지원도 제공됐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기관 협업으로 아동 보호 사각지대를 없앨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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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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