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도시, 미래를 잡다”~순천시, 국정기획위 사로잡은 ‘혁신 전략 7’

2025-07-0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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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시선, 순천에 집중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국정기획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순천을 방문하면서, 이 도시는 ‘준비가 가장 잘 된 지역’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9일, 노관규 순천시장, 박규섭 국정기획위원회 대외협력국장 등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예정지인 옛승주군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9일, 노관규 순천시장, 박규섭 국정기획위원회 대외협력국장 등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함께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예정지인 옛승주군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시는 이날 미래 농생명산업, 바이오와 문화콘텐츠, 첨단 교통망, 국립의과대학 설립 등 7대 전략과제를 집중 제안하며, 그간 쌓아온 혁신사례와 미래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순천의 과제는 국가균형발전을 이끌 실용적이면서도 명확한 목표와 예산 필요성을 강하게 어필해, 완료된 준비도와 체계성에서 돋보였다.

9일, 노관규 순천시장과 박규섭 국정기획위원회 대외협력국장 등 관계자들이 순천만국가정원을 순회하고 있다.
9일, 노관규 순천시장과 박규섭 국정기획위원회 대외협력국장 등 관계자들이 순천만국가정원을 순회하고 있다.

◆현장 혁신, 정부 지원 호소…“이 도시, 신뢰할 만하다”

간담회 뒤 그린바이오산업 클러스터 방문이 이어졌고, 지역 시민 500여 명도 함께 현장을 지켰다.

노관규 시장은 “전남 산업구조의 고부가가치 전환에는 국가적 투자가 필수”라며 국비 지원을 직접 요구했다.

9일,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이 국정기획위원회에 미래전략사업을 건의하고 있다.
9일, 정원워케이션센터에서 노관규 순천시장이 국정기획위원회에 미래전략사업을 건의하고 있다.

박규섭 국정기획위 대외협력국장은 “여긴 왜, 무엇을 위해 예산이 필요한지 명확하다. 현 정부 실용주의와도 맞는, 가장 준비된 도시”라며 호평했다.

순천시는 앞으로 국정과제 수립 과정에 적극 대응해, 지역 발전 핵심 정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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