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마을 전문가 3기 양성 프로그램 본격 추진
2025-07-10 12:13
add remove print link
지역사회 이끌 마을활동가, 실전 역량 강화 나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시 남구가 마을 중심의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마을활동지원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지난 9일 방림2동 구도시재생마을협력센터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제3기 마을활동지원 전문가 양성 교육’의 일환으로,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역활동가 양성에 중점을 뒀다.
이날 교육 현장에는 김병내 남구청장과 마을활동가들이 함께 자리해 마을공동체의 방향성과 실질적인 협업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김 청장은 주민주도의 마을 변화가 지닌 의미를 강조하며, “주민의 목소리가 곧 지역의 힘”이라고 전했다.
◆현장 밀착형 교육으로 실천력 높인다
교육 참가자들은 공동체 의사결정, 마을기획 실습, 갈등관리 등의 실전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 역량을 키우게 된다. 남구는 이번 3기 과정을 통해 주민 중심의 마을 리더를 발굴하고, 장기적으로 지역 재생의 주체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기념촬영을 마친 뒤 참가자들은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남구는 앞으로도 주민 교육과 마을 네트워크 구축을 꾸준히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