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도 녹이는 따뜻한 손길" 고흥군 어깨동무봉사단, 맞춤 봉사 릴레이”

2025-07-1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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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마을 맞춤 봉사, 주민 불편 ‘싹’ 해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7월 10일, 고흥군 어깨동무봉사단이 봉래면 사양마을에서 또 한 번 마음을 보탰다.

공영민 고흥군수가 인사말을 하고있다.
공영민 고흥군수가 인사말을 하고있다.

70여 명의 봉사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사양·선창 마을 주민 170여 명의 일상 속 불편을 직접 해결했다.

서비스 신청을 받은 30여 분야 가운데 특히 방충망 수리, 칼갈이 등 해안가 마을 실정에 맞춘 맞춤형 봉사에 큰 호응이 쏟아졌다.

◆정성에 감사 더해…군민과 함께 걷는 봉사 여정

장마 이후 본격 무더위가 찾아왔지만, 땀 흘리며 봉사에 나선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더욱 빛났다. 한 어르신은 선풍기 수리로 시원한 여름을 맞을 수 있다며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고흥군은 지역별 현장 수요에 맞춘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9월 11일에는 포두면 원상대마을 일대에서 어깨동무봉사단의 다음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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