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눈부시게 찬란한 여름, 크로아티아 4부, 일록 편

2025-07-1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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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7월 17일 방송 정보

EBS1 '세계테마기행' 눈부시게 찬란한 여름, 크로아티아 4부에서는 일록을 향하여 떠난다. 오늘 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세계테마기행'은 각기 다른 여행자들이 세계 곳곳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새로운 나라와 도시를 탐험하며 그 지역의 고유한 문화, 풍경, 랜드마크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EBS1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눈부시게 찬란한 여름, 크로아티아 4부, 일록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눈부시게 찬란한 여름, 크로아티아 4부, 일록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 '세계테마기행' 눈부시게 찬란한 여름, 크로아티아 4부, 일록 편

아드리아 해 북부에 있는, 크로아티아에서 다섯 번째로 큰 파그(Pag)섬. 이곳에서 꼭 만나봐야 할 것이 있었으니, 바로 양젖으로 만든 치즈다. ’파그 치즈‘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한 양젖 치즈를 만드는 재료, 우유를 생산하는 목장을 찾아간다.

파그 치즈 맛의 비결은 드넓은 초원에서 방목해 키우는 양들이 생산한 건강한 양젖! 거센 계절풍 보라(Bura)를 이겨낸 목동과 양들의 정성과 생명력도 파그 치즈의 맛과 명성을 더한다.

이어, 파그섬의 또 다른 자랑거리를 찾아간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레이스 공예(Hrvatska čipka)가 그 주인공. 섬에 사는 여성들의 주요 생계 수단이 되어 주었던 레이스의 의미와 함께, 실과 하나의 바늘만으로 빚어내는 예술품의 가치를 들여다본다.

도시를 떠나 크로아티아 시골의 정서를 느껴보는 여정. ’크로아티아의 빵 바구니‘라 불릴 정도로 비옥한 곡창지대 슬라보니아 지역의 일록(Ilok)으로 향한다. 전통 농가를 찾아가, 손때 묻은 재봉틀, 부엌의 굴뚝 등 세월의 흔적과 추억이 담긴 집안 곳곳을 둘러본다. 도나우강에서 낚은 잉어로 만든 전통 요리 피쉬 파프리카(Riblji paprikaš)도 맛보며 푸근한 시골의 정, ’어린 시절의 맛‘을 느껴본다.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Zagreb). 올드타운에 있는 로트르슈차크 탑(Lotrscak Tower)은 자그레브의 성장을 보여주는 기념물이다. 이 탑에서는 매일 정오, 대포를 발사한다. 웅장한 소리로 시간을 알려주는 전통에 따른 것. 150여 년간 매일 발사되는 대포 소리에 맞춰, 시민들은 시계를 맞추고 모든 교회에서도 정오의 종을 울린다. 오늘도 생생하게 살아있는 전통의 울림을 들으며 자그레브의 일상을 엿본다.

이어, 자그레브의 배꼽이라 불리는 돌락 시장(Dolac Market)으로 향한다. 빨간 파라솔의 물결이 펼쳐지는 활기찬 풍경! 이곳의 명물은 손수 농사지은 농산물을 가지고 나와 판매하는 여인들인 쿠미차(Kumica)다. 그들의 모습을 본뜬 동상이 있을 정도로 명물로 인정받는 쿠미차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저녁, 자그레브의 불을 밝히는 것은 가스등이다. 가스등을 끄고, 켜는 일은 사람의 몫! 가스등 점등사가 나타나 직접 가스불로 가스등을 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자그레브에 남아 있는 200여 개의 가스등이 연출하는 낭만적인 야경을 감상하며 ‘눈부시게 찬란한 여름, 크로아티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EBS1 '세계테마기행' / EBS1 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 EBS1 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목 오후 8시 40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테마기행은 다시보기를 무료로 서비스한다. www.ebs.co.kr 에서 편하게 세계테마기행을 다시 볼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home 정혁진 기자 hyjin2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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