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살리는 손길”공무원연금공단, 서귀포 해양 정화에 팔 걷어붙이다

2025-07-14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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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살리는 손길”공무원연금공단, 서귀포 해양 정화에 팔 걷어붙이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서귀포 바닷가가 시민과 공공기관의 협력으로 한층 깨끗해졌다. 공무원연금공단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해양 정화활동을 펼치며 ‘지속가능한 바다’ 만들기에 앞장섰다.

공단은 최근 본사가 있는 서귀포항 일대에서 환경단체 플로빙코리아, 제주올레 협약기관, 관내 중·고등학교 등 8개 기관과 함께 공동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 임직원, 지역 청소년, 환경단체 관계자 등 71명이 참여했다.

◆1,440리터 쓰레기 수거…공공기관의 지속적 책임 실천

참가자들은 자구리공원 인근 해안과 해저를 중심으로 폐플라스틱, 폐어구,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으며, 수거량은 약 1,440리터에 달했다. 바다를 위협하는 다양한 쓰레기들이 주민 손으로 치워지며, 지역의 환경 보호 실천이 눈에 띄게 강화됐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화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협력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환경과 지역에 기여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로 이전한 지 10주년을 맞은 공무원연금공단은 올레길 7코스 관리, 반려해변 입양 등 제주환경 보호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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