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문자, 클릭하면 위험! 장성군이 경고한 스미싱의 덫”
2025-07-14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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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싱에 한 번, 개인정보 유출에 두 번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장성군 주민들을 노리는 새로운 스미싱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이라는 이름으로 휴대폰에 날아드는 문자 메시지, 링크를 클릭하면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다.
장성군은 공식적으로 인터넷주소나 링크가 첨부된 안내 문자를 일체 발송하지 않는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메시지를 받으면 곧바로 삭제할 것을 적극 권고하고 나섰다. 비슷한 내용의 주의사항은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빠르게 공유되고 있으며, 마을 단위로도 안내를 확대할 예정이다.
◆쿠폰 신청 방법은 따져보고, 안전하게
이번에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득별로 차등 지급되고, 총지급액은 최대 45만 원까지 올라간다. 쿠폰 종류와 신청도 까다로울 만큼 다양하다.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연계은행에서 신청하고, 장성사랑상품권은 앱이나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쿠폰은 대형매장, 유흥·귀금속·온라인 거래 등 일부 업종에서 사용이 제한된다. 1차 신청은 이달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추가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능하다.
혹시라도 궁금한 점이 있다면 장성군 인구정책실이나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위험한 링크를 누르는 것보다 훨씬 안전하다는 점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