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Job)고 싶다면 광주로! 14~16일 ‘드림만남의 날’ 청년 취업 현장 뜨겁다”
2025-07-14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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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개 기업과 일대일, 청년들의 미래가 열린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시장 강기정)가 다시 한 번 청년들의 취업 무대가 된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시청 시민홀에서 열리는 ‘드림만남의 날’이 그 주인공이다.
이 행사엔 300여 개의 공공기관, 중소벤처, 스타트업, 사회적기업 등이 참여해 구직청년과 직접 상담 및 면접을 진행한다. 드림터(사업장)에서 직무 정보와 일 경험을 친절하게 안내한다.
현장에는 청년정책 홍보 부스도 마련돼 광주의 각종 지원사업 정보를 한눈에 만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박람회를 뛰어넘어 실제 채용과 상담, 그리고 일 경험 연계까지 오프라인에서 바로 연결되는 것이 강점이다.
◆누가, 어떻게 참여할 수 있나?
참여자격은 광주 거주 미취업 청년.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후, 행사 기간 동안 상담 및 면접을 마치고, 당일 밤 9시까지 최종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 모집 인원은 400명, 선발 결과는 24일 이후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선정된 청년은 8월부터 5개월간 주 25시간 또는 3개월간 주 40시간 근무하며 시 생활임금(세전 169만~270만 원)의 급여까지 제공받는다.
광주시 ‘드림청년’ 사업은 지난 2017년 시작 이후 7,600여 명의 청년들이 사회 첫 경험의 문을 열었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경험이 곧 경쟁력인 시대, 이번 기회로 실전 경력을 ‘일’찌감치 잡으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