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어르신 건강·일자리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광주시, ‘자원재생활동단’ 호응
2025-07-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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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무더위, 폐지수집 어르신에 ‘실내 일자리’ 제공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취약한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정적 생활을 위해 ‘자원재생활동단’ 사업을 시행한다.
전국 최초로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 8월 한 달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폐지수집 대신, 실내 환경정화 및 재활용품 선별 등 안전한 대체 업무를 제공한다.
◆안전·수입 보장, 보호용품도 지원
참여 어르신들에겐 폭염 예방 수칙과 안전교육, 그리고 2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광주시는 600여 명 어르신들에게 차양모자, 쿨링 물티슈, 쿨타월, 벌레약 등 보호용품 꾸러미도 나눠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물, 그늘, 휴식이 가장 중요한 폭염 안전수칙”이라며 “어르신들 모두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시, 폭염 뚫고 폐지수집 어르신에 ‘실내 일자리’·보호 꾸러미 지원
◆한여름 그늘 아래, 어르신 건강도 일자리도 챙긴다
광주광역시가 한여름 폭염에 취약한 폐지수집 어르신들을 지키기 위한 ‘자원재생활동단’ 사업을 올해 8월 한 달간 이어간다. 이 사업은 폐지수집 중단 시간(오전 10시~오후 5시)을 두고, 그 동안 어르신들은 실내 환경정화·재활용품 선별 등 보다 안전한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다.
수입 보전과 건강 보호…폭염 대비 용품도 지급
참여 어르신 600여 명에게는 20만 원 수당과 함께 쿨링모자, 쿨타월, 토시, 벌레약, 안내문 등 폭염 대비 보호 꾸러미도 제공된다.
광주시는 어르신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강화하며, ‘물, 그늘, 휴식’의 중요성도 반복 안내한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한 현장 돌봄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