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걷는 해양치유의 길" 완도군, 전국 맨발 걷기 축제 성황

2025-07-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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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명이 느낀 건강 힐링, ‘해양치유의 날’ 선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완도군이 7월 12일 신지 명사십리에서 개최한 ‘2025년 해양치유 완도 전국 맨발 걷기 축제’가 전국 동호인과 주민, 관광객 등 1,000여 명의 참가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치유의 파도길을 걷다! 바다를 품다!’라는 슬로건 아래, 모래 해변과 해송림의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청정자연에서 진정한 힐링을 경험했다.

◆치유 체험부터 ‘치유의 길’ 선포까지

축제 현장에서는 해변 필라테스, 머드 팩, 꽃차 시음 등 해양치유 체험존이 운영돼 완도의 치유관광 매력을 알렸고, 전국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의 걷기 효과 강연도 이어졌다. 이날 완도군은 7월 6일을 ‘완도 해양치유의 날’로 공식 선포하며 전국 해양치유 관광과 웰니스 트렌드 선도의 의지를 밝혔다.

맑은 공기와 깨끗한 모래길로 유명한 신지 명사십리는 ‘블루 블래그’ 국제 인증을 8년 연속 획득한 남해안 최고 청정 휴양지로, 진정한 건강 치유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오늘 완도가 대한민국 치유관광을 이끄는 ‘치유의 길’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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