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빛, 시민의 품으로!" 광주문화재단 ‘글빛마루정원’ 아트스페이스, 통째로 열린다
2025-07-15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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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인문, 자유로운 쉼표 – ‘글빛마루정원’ 전면 개방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문화재단(대표 노희용)이 새로운 문화의 쉼터, ‘글빛마루정원’을 전격 무료 개방한다.
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에 새롭게 꾸며진 이 공간은, 인문도시 광주·책 읽는 도시 광주의 상징이자, 소규모 세미나와 독서모임, 인문학 강좌 등 비영리 문화 활동을 위한 열린 마당으로 탄생했다.
최대 14인실까지 다양한 공간과 모임 성격에 맞는 회의 테이블, 라운지 등을 제공한다. 인문‧독서‧문화예술 소모임, 동아리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시민이 주인공! 순수 문화교류만 OK,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재단은 “조용하고 품격 있는 공간에서 시민 스스로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상업 목적이 아닌 순수 학습·독서·인문모임에만 공간을 내어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은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양식 다운로드 후 이메일(stone@gjcf.or.kr)로 접수하면 되며, 공익성과 공간 적합성을 기준으로 이용 승인이 이뤄진다.
‘글빛마루정원’ 개방은 단순한 공간 그 이상, 시민이 주도하는 새로운 문화생태계의 시작이다.
광주문화재단은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해 더욱 촘촘한 문화정책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