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해안가 비브리오패혈증균 잇따라 검출…철저한 예방수칙 당부
2025-07-1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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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룡‧순천만 일대, 해수온 상승에 균 검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시 해안가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연이어 검출돼 방역 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강조하고 나섰다.
이번에 균이 검출된 곳은 해룡면 와온, 순천만 대대포 선착장, 별량 화포 등 해안 일대다. 최근 해수 온도가 빠르게 오르면서 이른 시기부터 감염 위험이 높아진 상황이다.
#### 어패류 익혀 먹기, 상처 주의 등 필수
비브리오패혈증은 덜 익힌 어패류 섭취나 상처 부위가 오염된 바닷물에 닿을 때 감염될 수 있어, 어패류는 반드시 5도 이하로 보관하고 충분히 익혀 먹도록 권고된다. 조리 도구 소독, 피부 상처 보호, 바닷물 접촉 뒤 깨끗이 씻기 등 예방수칙도 중요하다. 시는 해안가와 어패류 취급업소에 대해 균 검사를 주 1회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치명률이 높은 만큼, 특히 만성질환자나 면역저하자는 반드시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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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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