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경산시장, 민선 8기 3주년 맞아 민생현장 속으로
2025-07-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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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시장, 기업방문 현장목소리 청취 및 제조 참여

[경산=위키트리]전병수 기자=조현일 경산시장은 지난 15일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기업인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날 조 시장은 급변하는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묵묵히 이끌고 있는 기업체 2곳을 찾아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첫 번째 방문기업은 압량읍에 소재한 (주)세안정기로 35년간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했다.
기업 건설기계 분야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완성차 및 철도차량과 방위산업 등에 핵심기계부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2025년 3분기 경산 희망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주)세안정기에 이어 방문한 기업은 (주)와룡식품으로, 막창을 프리미엄화 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끌 유망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참나무 장작불 가열 기술을 개발해 국내 가공 막창 산업을 주도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4 벤처창업 진흥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조 시장은 기업 방문을 통해 생산 라인을 직접 살펴보고,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와 직원들을 격려했다.
간담회에선 △인력 확보의 어려움 △물류비 상승 △국내·외 인증 절차의 복잡성 등 다양한 현안들이 제기됐다.
이에 조현일 시장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며 "지금은 지난 3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민선 8기 후반기에는 기업과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중심의 정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