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음악창작소-전남도립대, 차세대 K-컬처 인재 양성 활발
2025-07-17 08:39
add remove print link
전문 인프라와 대학 시스템 결합, 실력파 멘토링 ‘호응’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강진군 전남음악창작소가 전남도립대 RISE 사업단과 협력해 ‘글로컬 K-컬처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2일간의 마스터 클래스에는 음악 전공생과 지역 동호인 등 20명이 참여했으며, 수준 높은 창작소 시설에 미국, 방송, 공연 등 다양한 경력의 교수진의 지도가 더해져 참가자들의 예술적 역량을 크게 키웠다.
작곡, 송캠프, 보컬 분야별 전문가들의 멘토링과 문화기획 특강 등 실무 중심 강의가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직접 작사·작곡, 공연 무대에 오르며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실제 레코딩실과 공연장 활용 등 ‘프로급’ 현장 경험도 제공됐다.
## 발표회로 성장 확인, 지역 문화 거점 역할 강화
프로그램 마지막 날 열린 발표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스스로 만든 곡을 무대에서 선보여 큰 감동을 안겼다. 참여 학생들은 “전문 인프라와 교수진 덕분에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전남음악창작소는 지역 문화기반 시설과 대학의 혁신 프로그램 결합이 지역 청년과 음악인들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성공적 모델임을 이번 사례로 증명했다. 창작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업해 지역의 K-컬처 인재 양성과 문화 거점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